서울프로폴리스 신공장. 원자력연 제공
신제품인 프로폴리스 스틱. 원자력연 제공
프로비 수용성 프로폴리스와 스틱 제품. 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가 국내 유통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최대 유통 브랜드인 이마트가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의 협력업체인 서울프로폴리스 건강기능식품 ‘프로비 수용성 프로폴리스+스틱’을 지난달부터 시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시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판로를 온·오프라인에 걸쳐 지원하는 중소기업 상생 모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120개 이마트 점포 및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시판하는 프로비 수용성 프로폴리스+스틱 제품은 기존 수용성 프로폴리스 액상과 신제품 프로폴리스 트리오 스틱을 결합한 상품이다. 프로비 수용성 프로폴리스 액상은 서울프로폴리스와 원자력연이 공동 개발한 ‘무알콜·수용성(WEEP)’ 독자 공법을 적용해 맛과 향이 부드럽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 천연 기능성 식품으로 2016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프로폴리스 트리오 스틱은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제품으로 기관지 보호 효능이 높은 도라지와 생강 추출물을 혼합, 프로폴리스 특유의 맛을 완화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이미 이마트 스타상품으로 선정됐음에도 입점 시기를 늦춘 것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외국 제품들을 압도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충분히 제품 연구에 매진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7월 신사옥 이전을 통한 인프라 확장 등 이마트 시판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이번 기회가 국내 유통시장과 대중들에게 연구소기업 기술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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