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선동열 저격으로 국민청원 까지…"국회의원 손혜원 너무 모르는거 아닌가?"

손혜원, 화제가 되는 이유는?/ 사진출처= 연합뉴스

  손혜원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손혜원 의원이 역풍을 맞았다.

지난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호출받은 선 감독은 오후 2시 50분께 국감장에 입장했다.

선동열 감독에게 손혜원 의원은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야구 관객이 선 감독 때문에 20%나 줄었으니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 하라"고 몰아세웠고, 선 감독 역시 "(오지환을) 소신껏 뽑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국보급 투수가 국정감사장까지 나온 게 안타깝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어떤 이유에서든 야구 감독이 이곳까지 나왔다는 게 유감이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골목길을 걸었고 ‘고무다라이’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손혜원 의원의 심경 고백에도 국정감사 당시의 질문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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