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20일 6차전 설욕 예고 ...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LA 다저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3차전 워커 뷸러 VS 차신 격돌

◆류현진 20일 6차전 등판 예고... 3차전 선발 뷸러 부담감 가중

'괴물' 류현진이 흔들렸던 이유는 뭘까? LA 다저스 류현진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 선발등판했지만 4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상대 투수에게 안타 2개를 내준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NLCS 1차전 커쇼의 피칭을 보는 듯했다. LA 다저스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13일 1차전에서 밀워키 투수에 홈런을 맞으면서 3이닝 만에 강판을 당했다. 믿었던 원투펀치 선발 커쇼와 류현진이 조기강판을 당하면서 3차전 LA 다저스 선발인 워커 뷸러의 어깨가 무거워 졌다. 

3차전에는 LA 다저스 워커 뷸러와 밀워키의 줄리스 차신이 선발 등판한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은 16일 화요일 오전 8시 39분에 열리는 3차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의 최대 분수령이될 전망이고 밀워키와의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2차전에 출전했던 류현진이 20일 토요일 오전 9시 39분 LA 다저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간의 6차전 경기에도 선발등판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저스틴 터너의 8회 역전 투런포가 아니었다면 LA 다저스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패배하며 연패 수렁에 빠질뻔했다. 투수들의 역할이 절실해진 LA 다저스다.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등 선발투수들이 향휴 일정의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펼쳐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휴스턴이 보스턴을 상대로 7-2로 승리했다.

◆다음은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일정과 결과, 류현진 등판일정

14일 결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LA 다저스 4 - 3 밀워키, LA 다저스 승 (류현진 등판 4회 조기 강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휴스턴 7 - 2 보스턴, 휴스턴 승

15일 월요일
08:09 휴스턴 VS 보스턴

16일 화요일 
08:39 밀워키 VS LA 다저스(다저스 홈, 워커 뷸러 등판 예정)

17일 수요일
06:09 보스턴 VS 휴스턴
10:09 밀워키 VS LA 다저스

18일 목요일

09:39 보스턴 VS 휴스턴
06:05 밀워키 VS LA 다저스

19일 금요일
09:09 보스턴 VS 휴스턴

20일 토요일
09:39 LA 다저스 VS 밀워키 (6차전 류현진 등판 예정)

노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