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 연구산업 기업대표와 간담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1차관은 지난 15일 연구산업 현장방문 및 관련 연구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연구산업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1차관은 지난 15일 연구산업 현장방문 및 관련 연구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연구산업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해 총 8회에 걸친 ‘4만 기업(연) 혁신성장, 통(通)&톡(talk)’ 현장간담회 시리즈 중 다섯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라는 주제로 연구산업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R&D 생태계 전체를 산업군으로 정의하고, 국가 R&D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통합적인 정책으로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17.12)을 마련하였으며, 연구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연구소의 개방형 혁신 지원을 위해 다양한 R&D 바우처 사업 및 위탁연구개발에 대한 세액공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산업 기업 대표들은 기업연구소의 연구개발 아웃소싱이 부진한 이유와 함께 연구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핵심기술 유출 등 보안이나 추가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아웃소싱보다 자체 역량 중심으로 R&D를 추진하려는 조직문화 및 경영자 인식을 개방형 혁신을 막는 주된 요인으로 꼽으며, 기술도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및 위탁연구 개발비용 지원 등 연구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연구산업 수요기업은 R&D 활동을 아웃소싱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업에 대한 정보, 공급기업은 서비스 수요자에 대한 정보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하며 정보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을 구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오늘 참석한 대표들에게 “급변하는 R&D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연구개발 지식·경험·기술을 잘 결집하고 융합해야하며, 이는 연구산업 기업가와 연구자 여러분께 달려있다”며,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연구산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 기틀을 닦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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