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전 라인업] 황의조,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 총출동 ... 피파랭킹 70위 파나마와 오후 8시 천안 경기, 벤투호 무패행진 이어가나

한국 파나마전 예상라인업.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비, 미드필더, 공격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가 해왔던 '지배하는 축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최대한 공격적으로 압박하겠다"면서 "역동적인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벤투호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원톱에 황의조, 공격형 미드필더에 남태희, 좌우 측면 공격수에 각각 손흥민과 황희찬(이승우),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정우영을 배치했다. 포백에는 홍철 김민재 장현수 이용이 수비라인을 조율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 대신 김승규 혹은 김진현이 낄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전에 '캡틴' 손흥민을 대표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내보내면서 11월 원정 평가전에는 그를 차출하지 않기로 토트넘과 합의했다.

한편, 한국과 파나마의 친선경기는 SBS에서 1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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