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3만주 분양… 22일까지 신청·접수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딸기 육묘장 전경.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바이러스 없는 ‘설향’ 우량 딸기묘 13만 주를 분양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량 딸기묘는 설향 조직배양 원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육묘장에서 증식한 것으로, 바이러스나 토양 전염병균이 제거돼 일반묘를 증식해 모주로 활용하는 것보다 10~15%의 수확량 증수효과를 볼 수 있다.

딸기묘 분양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딸기농업인으로, 오는 22일까지 소득기술과 딸기팀에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량묘 분양사업 실효성 제고와 농가별 적정량 분양을 위해 2년 1회 분양 신청을 받고 있으며,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딸기육묘장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분양하는 딸기 원묘는 분양 후 3~4년 동안 병해충 경감 및 수량 증수효과가 있다”며 “분양받은 후 잘 관리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가공지원실 교육장에서 이마트, ㈜스위터스, 스토리마켓, 휴먼거스, MK마케트리, 한국특판유통연합회,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마스모, 자이랩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10개 유통업체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농가 가공상품의 새로운 트렌드 발굴과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바이어 초청 농가형 가공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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