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미디어

 

▲10월 18일=‘백경’으로 유명한 ‘모비 딕’이 영국 런던에서 ‘고래’란 이름으로 처음 출판되다. 

고래는 허먼 멜빌의 장편 소설로 주인공이 전설 속의 흰 향유고래를 잡기 위한 여정이 담겼다. 1820년 11월 20일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포경선이 커다란 향유고래로부터 공격을 받아 침몰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알려졌다.

처음 세상에 등장한 건 1851년 오늘 런던에서였고 세 권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당시 평론가들 사이에선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이후 한 권 짜리로 책이 나왔는데 제목은 모비 딕으로 바뀌었다. 세 권에서 한 권으로 줄어들자 소설 속 사건이 빠르게 진행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참고로 커피로 유명한 스타벅스는 모비 딕에 나오는 항해사의 이름인 스타벅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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