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가협회, 20~27일 충남도서관

충남서예가협회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충남도서관 전시실 및 홍예공원 일원에서 2018 한·중·일 국제 서화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서화교류전은 협회 창립 45주년과 충남도서관 신축 개관을 기념해 ‘1000년의 역사, 내포문화의 묵향 예술 발현’이란 주제로 열려 찬란했던 내포문화의 국제화를 도모한다.

교류전에는 역사 속의 성현들이 남긴 글과 말씀을 소재로, 한국과 중국·일본에서 활동 중인 3개국 작가들의 서화 작품 200점이 전시된다. 전시장 주변에는 현장 휘호쓰기, 가훈써주기, 명언명귀 탁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협회는 작품도록 판매대금 등을 모아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등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최운현 한국서예가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조들의 정신과 업적을 되살려 내포문화가 한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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