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 학생들이 첨단실습장비를 이용해 실습을 하고 있다. 우송대 제공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철도물류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중 57명이 공기업에 최종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기관별 합격생은 코레일 54명, 한국철도시설공단 1명, 서울교통공사 2명 등이다. 철도경영학과, 물류시스템학과, 철도전기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학부, 철도차량시스템학과로 운영되는 철도물류대학은 철도관련 공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우송디젯철도아카데미의 첨단실습장비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 다양한 산학협력 기관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 전문성과 취업경쟁력을 향상시켜왔다. 아울러 지난 2013년엔 국토교통부 철도 특성화 대학원으로 인정받았으며, 2014년 교육부 CK-1사업에 철도 클러스터를 연계한 글로컬 철도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도 선정됐다. 2012년부터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녹색철도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석사 435명, 박사 91명을 배출하고 있다.

박승익 학사1부총장은 “특성화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철도전문가를 양성하는 철도물류대학의 우수성이 철도관련 공사 대거 합력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철도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철도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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