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감사 통해 모두 12건 행정조치

대전시는 대전세종연구원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통해 시정 3건, 주의 6건, 개선 2건 등 12건의 행정조치와 759만 원을 회수?추징하는 재정상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대세연은 허위 자문수당 집행(4건, 200만 원) 사실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또 14명의 책임연구원은 연구용역 29건을 수행하면서 연구원 외부의 인사를 선정해 각각의 연구과제에 따라 1회에서 14회까지 자문회의 등을 개최했지만 자문회의에 대한 결과보고서 등 증빙자료 없이 자문자 409명에게 6995만 원의 자문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감사관실은 위원회 회의수당 및 자문수당을 지급 할 때 반드시 증빙자료를 첨부할 것을 당부하면서 자문수당 업무를 전반적으로 소홀히 한 대전세종연구연에 대해 기관경고와 함께 업무담당자 16명에 대한 주의 처분을 내렸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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