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의 율리안 드락슬러(왼쪽)가 리버풀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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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슬러, 데미르바이 리버풀 가나?... 벵거 컴백, 라리가 이달의 선수 메시, 맨시티 데브라이너 EPL 번리전 복귀 [해외축구 이적 가십]

#. 리버풀, 드락슬러 데미르바이 영입에 관심

파리생제르망(PSG)의 미드필더 드락슬러가 프리미어리그 EPL 리버풀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츠'에 따르면 율리안 드락슬러는 파리생제르망에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직 25살인 드락슬러는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율리안 드락슬러의 이적설이 불거지자 리버풀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눈치다. 이미 리버풀은 지난해 볼프스부르크 시절부터 그를 영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드락슬러는 파리 생제르망을 선택했다. 

리버풀이 드락슬러를 원하는 이유는 필리페 쿠티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10번롤과 함께 측면에서도 숙련된 플레이를 펼치는 그는 양발잡이에 득점력까지 갖춘 자원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이 찾던 이상적인 크랙이 되어줄 수 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검증된 선수인 그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봤을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위르겐 클롭은 그를 영입 대상 위시리스트에 올려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드락슬러 그리고 리버풀 위르겐 클롭은 어떤 선택을 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더불어 리버풀은 TSG 1899 호펜하임의 미드필더 케렘 데미르바이도 노리고 있다. 현재 데미르바이는 리버풀 소속인 나비 케이타, 사디오 마네와 같은 에이전트 그룹에 속해 있어 이적 관련 협상이 구체화 된다면 리버풀행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데미르바이는 6, 8번롤 등 중앙에서 다양한 롤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인데다 클롭 감독이 원하는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커버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엠레 잔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리버풀이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파비뉴가 현재 클럽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미르바이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 다시 몸 푸는 아르센 벵거(전 아스날 감독)

프리미어리그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전 아스날 감독인 아르센 벵거가 다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벵거는 "나는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며 이제 다시 일 할 준비가 되었고 내년 1월에 새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벵거의 차기 행선지가 클럽일지 아니면 국가대표 감독직인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거라는 예측도 하고 있다. 벵거 감독의 복귀설에 아스날 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벵거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사진 = 연합뉴스

#. 역시 리오넬 메시,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

라리가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9월 한달 동안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처름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는 20일 캄프 누에서 치르는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전망이다.

#. 맨시티 데 브라이너 부상 복귀 임박, 번리전 출격 대기

맨시티의 데 브라이너가 이번주 장기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8월 훈련중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최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주 동안 풀 트레이닝을 소화했고 이번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번지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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