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몽고 승전 연극으로 감동 전해

 

 고려시대 몽고 합단적을 세종 정좌산(연서면 쌍전리)과 원수산(연기면 세종리)에서 크게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연기대첩제가 20일 오전 10시 30분에 고복시립공원에서 열린다.

연기대첩제 행사는 세종시 창작예술의 실현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이음 뮤지션’이 중비했다. 승리의 주역인 김흔, 한희유, 인후 장군에 대한 세 장군과 백성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승리의 감동 ‘대첩(大捷)’을 연극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데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연기대첩제는 공주대 역사학 교수와 세종향토사학자들에 의해 연구·고증돼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세종문화원 한상운 원장은 “우리고장의 자랑인 만큼 세종시민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연기대첩을 다른 대첩과 같이 세종시를 넘어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서중권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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