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간월도 일원서 ‘전어와 주꾸미의 만남’로

사진은 지난해 열린 어리굴젓 축제 모습

 ‘제4회 서산어리굴젓축제’가 20~21일 2일간 부석면 간월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객들은 천수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바다냄새가 가득한 간월도에서 ‘서산 어리굴젓’을 맛볼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어와 주꾸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어리굴젓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과 함께 면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난타, 스포츠 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후 개막식과 함께 어리굴젓축제와 연계하여 아름다운 간월암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서산으뜸사물패의 공연, 간월도가요제와 함께 7080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개최되며, 어리굴젓을 비롯한 해산물 장터와 지역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동섭 축제추진위원장은 “간월도의 화려한 경관과 함께 전어, 주꾸미, 대하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바다냄새 가득한 가을의 추억을 쌓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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