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건설교통과 정례 브리핑
접근성 향상 지역발전 주춧돌

 
사진은 김기준 건설교통과장이 18일 정례브리핑 하는 모습.

 태안군이 ‘더 잘사는 새 태안’ 건설을 위한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

군은 18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역발전의 초석 ‘광개토 대사업’ 추진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태안의 미래발전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태안군 연장 ▲대산~만대 연륙대교 건설 ▲지방도603호의 4차선 확대 및 국도 승격 ▲청산리~구도항 연결 다목적 해상교량 건설 ▲안흥도로 4차선 조기 착공 ▲안면~천수만 내해 일주 해안도로 건설 ▲국도77호(고남~창기) 4차선 확·포장 등을 포함한 ‘광개토 대사업’을 적극 추진, 서울·경기권역 등 주변 지역과의 지리적 연계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광개토 대사업’이 ▲태안의 접근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낙후지역 개발촉진 ▲관광객 유치 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도로망 구축 전략을 수립, ▲‘광개토 대사업’의 국가계획반영 등을 위한 타당성을 마련해 중앙부처 건의 및 방문,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도1호(중장~신야) 2.0㎞ ▲군도4호(창기구간) 1.6㎞ ▲군도5호(장대~대기) 3.8㎞ ▲군도6호(용신구간) 1.4㎞ ▲군도13호(도내구간) 2.2㎞ 등 군도 5개 노선 11㎞에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또 군은 농어촌도로 총 14개 노선 13.04㎞에 8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추진해 주민 불편을 개선하는 등 ▲군도 14개 노선 121.7㎞,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203.6㎞에 대해 포장면 균열, 침하, 융기, 포트홀 등 정비, ▲훼손된 시설물 정비 및 도로변 제초에 나서는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기준 건설교통과장은 “군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광개토 대사업’ 등 각종 건설교통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잘 사는 새 태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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