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17곳 등 총 20곳 HACCP 인증
안전한 축산물 소비자 공급 자부심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의 브랜드인 장군포크(돼지 포장육)가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HACCP 황금마크(통합-43호)를 받은 논산계룡축협 ‘장군포크’의 적용품목은 돼지 포장육으로 통합인증에 참여하는 업소 및 농장은 20개소에 이른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2002년 도축장 HACCP 인증을 시작으로 농장(17개소), 식육포장처리장(1개소), 판매장(1개소) 등 20개소에 HACCP 인증을 받았다.

특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기 위해 지난 2015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구 축산물인증원)과 MOU를 체결한 후 지난해부터 조합 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HACCP인증원의 현장 기술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영봉 조합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 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7일 논산계룡축협 대회의실에서 임영봉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를 증정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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