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명진 32부사단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통합방위 운영 강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평회는 지난 8월 실시된 제32보령사단의 동원?예비군 정기감사 결과를 토대로 귀감이 되는 사례와 미흡한 부분 등 보령시 통합방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감사 결과 통합방위태세 분야의 경우 통합방위 협의회 적기 실시 ▲시와 경찰서, 해경, 소방서, 군이 함께한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및 예비군 작계훈련 ▲지역대와 기동대, 동대간 예비군 작전지속 지원계획 구체화 ▲주민신고망 최신화 유지, 동원준비태세 분야의 경우 병력 동원 집결지 인도 및 인접계획 구체화 ▲내실 있는 중점자원관리 확인의 날 행사 시행 ▲예비군 면대 및 현역부대의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수송동원관리가 탁월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 공유체계를 구축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감사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요구되는 사항은 완벽한 사후 관리로 굳건한 통합방위 능력 배양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자”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합심일체가 되어 안보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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