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역사테마공원·미동산수목원서

▲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행사(2017년).

충북도 제17회 산림문화행사가 20일 진천군 역사테마공원과 미동산수목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도내 33개 산림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임업인과 시민단체 등 10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역사테마공원에선 한마음 화합행사가, 미동산수목원에서는 체험행사가 각각 열린다.
행사는 우수 임업인 시상, 산림가족 경연대회, 산불 헬기진화 시범·진화 장비 전시, 임산물 전시 판매장 등으로 진행된다.

미동산수목원에서는 충북대, 충북생명의숲 등 6개 시민단체가 전통 한지공예, 생태 공예, 나무연필 만들기, 누름꽃 작품 만들기, 나뭇잎 공예, 산양삼 전시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보유한 산림용 종자도 일반에게 소개되며 특히 쑥뜸 체험과 씨드아트 체험이 관심을 모은다.

제1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세명고 신승민 학생과 조은미 씨 작품 등 수상작 24점도 수목원에 전시된다.

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은 산림문화 발전에 길잡이가 되고 있다. 임업인과 민간단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 모두가 산림 생명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효울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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