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자들이 전자선가속기를 이용해 비파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일 연구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비파괴 검사 협의체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X-선, 중성자 및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시스템을 이용한 보안검색 연구개발의 최근 성과와 국내·외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원자력연구원, 한국비파괴검사협회, 관세청 관계자 등 국내 산·학·연 보안 검색 전문가들의 초청강연과 함께 방사선 보안검색기 및 비파괴검사 기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비파괴검사협회 백민호 사무국장의 국내·외 비파괴 검사 현황 및 전망 발표에 이어 관세청 문태준 관세행정관이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보안검색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승환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정현 박사, KAIST 조승룡 교수, 국가핵융합연구소 박승일 박사, 한국표준연구원 박춘수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명국·이병노 박사,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김필수 연구원, ㈜SEC 김영만 상무가 국내 보안검색 기술 연구현황을 주제로 각자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사선 보안검색기 및 비파괴검사 기술 활성화 방안’ 을 위한 토론이 다뤄진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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