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0일 오전 10시 서구청 및 보라매·샘머리공원 일원에서 제7회 경제야 놀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대전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경제와 관련된 일상생활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소비, 저축 등 경제 활동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참가 대상이며 행사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화지는 제공되지만 그리기 도구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정책실(042-288-2423)로 문의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해 구는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우수작 30점(대상 1명, 금상 4명, 은상 10명, 동상 15명)을 선정하고 우수작품은 11월 중 서구청에 전시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많은 어린이가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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