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요즘 아이들. 그래서 스트레스에 민감한 질환인 틱장애를 호소하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틱장애란 의미없이 특정 동작이나 음성을 반복하는 증상으로, 심한 충격이나 공포, 불안 등을 느끼는 경우, 혹은 이러한 환경으로의 변화가 있는 경우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틱장애가 나타났을 때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은 틱장애를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일 뿐, 근본적인 요인은 아니다

뚜렛을 가지고 있는 12살 신 모양의 어머니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이에게 치료를 해봤을 때 차도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찾은 기관에서 원인을 찾아 그 근본을 케어를 받은 지금은 아이가 많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틱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며, 면역학적 요인, 유전 및 임신 관련 요인, 장과 영양에 의한 요인, 그리고 기저핵의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 기저핵이란 대뇌, 소니, 중뇌 등 다른 신경계와 연결된 부위로, 여러 신경핵의 복합체이며, 자극을 억제하여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운동 조절 뿐만 아니라 감정조절, 행동 조절, 사고인지조절, 눈 운동 조절 등 대뇌 여러 기능들에 관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기저핵의 억제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틱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밸런스브레인 평택점 관계자는 "틱장애를 개선하는데 100% 정답은 없다. 틱장애 자체가 다양한 원인이 상호작용하면서 증상이 심해졌다 없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가면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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