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 정체에 시선집중... '웨어러블 보행보조물'

 

여우각시별 이제훈의 정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착용한 비밀을 숨긴 채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공항공사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았다.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냉정’과 불의를 지나칠 수 없는 ‘열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던 이수연은 운영기획팀장 서인우(이동건)가 ‘웨어러블’ 장치에 대해 공항공사에 공식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바 있다.

이제훈의 길거리에서 괴한들과 '3대 1 싸움'을 벌이는 일촉즉발 현장도 눈길을 끈다. 극중 길거리를 걷던 이수연이 정체불명 괴한들의 심상치 않은 낌새에 자신의 '괴력'을 또 한 번 폭발시키는 장면이다. 그간 공항에서 벌어졌던 1대1 맞대결과는 차원이 다른 거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무엇보다 이수연은 험상궂은 괴한들의 '도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표정으로, 명불허전 '한 팔 꺾기' 실력을 풀가동했다. 위급 상황에서 눈빛 하나 바뀌지 않는 이수연과 쩔쩔매는 괴한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갓수연'의 위엄을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 웨어러블 장치 오작동으로 미스터장(박혁권)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했던 이수연이 위기를 완벽히 극복했을 지, 시청자들을 열광시킬 이수연의 액션 포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여우각시별'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연이 한여름에게 기습 고백을 감행하며 '직진 로맨스'를 가동했다.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기 직전,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이며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색다른 가을 감성의 드라마'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여우각시별' 13, 14회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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