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조합장 장영석)이 지난 17일 삽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구마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에 전달된 고구마는 40박스 총 400㎏이며, 조합원들이 직접 정성 들여 재배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영석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정성껏 심고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만이라도 춥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영산 삽교읍장은 “삽교읍에 전해준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삽교읍을 만들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