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지원단체인 이정애무용단이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창작공연 ‘소동의 성’을 개최한다.

‘소동의 성’은 한사람의 능력만으로 사회가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무용극으로, 작지만 부지런한 개미의 일상을 통해 인간사회를 재조명한다. 단체생활을 하는 개미의 특성을 통해, 공동체의식 부족과 개인주의적 사회 풍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를 돌이켜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정애 무용단은 2017년 예비상주단체에 이어 2018년 상주단체로선정돼 관저문예회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족댄스컬 ‘팥죽할멈과 호랑이’, ‘아씨방 일곱동무’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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