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이 지난 18일 독일에서 열린 제10차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총장은 컨퍼런스 개회식 직후 ‘첨단산업단지: 4차 산업혁명에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제로 신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혁신플랫폼으로서 첨단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의 역할을 설명했다. 아울러 40여 년간 첨단과학기술을 견인해 온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대, KAIST 등이 집적해 있는 대전 유성이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충남대 캠퍼스 내 건립이 확정된 대전TIPS타운을 통해 혁신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 대학·연구소 등이 보유한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유성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혁신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충남대를 포함한 한국의 10개 거점국립대학(KNU10)과 독일의 9개 공과대학(TU9)이 양해각서를 체결, 폭넓은 교류를 약속했고 독일의 학술교류처(DAAD) 및 독일연구협회(DFG)를 방문,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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