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에 체험중심 학생 안전교육 부스를 운영했다. 시교육청의 안전교육 부스에선 미취학아동,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존 손수건 사용법,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안전교육, 안전표지판 교육, 통학버스 안전 교육 등을 흥미롭고 알차게 편성해 운영했고 행사장에 시교육청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배치, 안전전문교육강사로부터 학생들이 현장감있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건이 세종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표지판을 스텐실로 만들어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존 손수건에 물감으로 직접 찍어 볼 수 있는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강해정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안전교육 부스 운영은 체험중심 학생 안전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편성, 학생들이 현실감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세종의 아동들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한 위기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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