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한 오영미 시인

 오영미 시인이 2018년 충남문인협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충남문인협회는 충남지역 문인을 대상으로 충남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열심히 문학작품 활동에 정진하고, 치열한 창작열과 기량으로 그 문학성을 널리 인정받은 문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 시인은 충남 서산에 거주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으로 올해 충남문인협회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작품집으로 지혜클래식 22 ‘벼랑 끝으로 부메랑’(2018. 도서출판 지혜)와 시와표현 시인선 53 ‘올리브 휘파람이 확’(2017. 도서출판 달샘)을 연이어 시집을 발간하는 등 끊임없는 창작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충남도 학생임해수련원에서 충남문인협회 회원들과 문인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충남 공주에서 1966년 출생한 오영미 시인은 한남대 문예창작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2015년 ‘시와 정신’ 신인상으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과 충남문인협회 이사 등역 역임했다. 한국시인협회, 충남시인협회, 한남문인회, 서산시인회, 소금꽃 동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는 ‘벼랑 끝으로 부메랑’, ‘올리브 휘파람이 확’, ‘모르는 사람처럼’, ‘서산에 해 뜨고 달뜨면’, 에세이집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 2’ 등이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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