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미디어

 

▲10월 23일=만화 스머프의 연재가 시작되다.

스머프는 벨기에의 작가인 피에르 컬리포드가 만든 캐릭터들이다. 피에르는 애니메이션 학교에 재학하며 관련 꿈을 키웠으나 취업은 잘 되지 않았다. 어쨌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그는 신문에 만평을 그리며 생활했다.

그의 그림은 독창적이어서 조금씩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아동 만화 잡지에서 스카웃 제의까지 들어왔다. 아동 만화 잡지였기 때문에 장기 연재를 해야했고 장기 연재를 위해선 특징있는 캐릭터가 필요했다. 그러다 피에르는 하늘색의 몸 색깔에 하얀 모자와 바지를 입는 지금의 스머프를 구상했다.

그러나 원래 스머프란 이름은 의도했던 게 아니었다. 어느날 피에르가 지인과 식사를 하던 때 스머프의 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피에르는 지인에게 ‘chtroumpf(버섯의 일종)‘을 달라는 말을 ‘schtroumpf(스머프)’를 달라고 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캐릭터의 이름은 스머프가 됐고 1958년 오늘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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