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보컬리스트 박기영과 무엇이든 완벽한 방송인 김나영, 예능까지 섭렵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 글로벌 대세로 인기몰이 중인 몬스타엑스가 고민해결사로 출격한다.

이날 고민사연은 남편 때문에 속 터지는 30대 주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가수가 되겠다며 밤마다 온갖 노래를 다 불러댄다는 남편은 세 살배기 딸이 있지만 음악에만 정신 팔려있단다. 기어이 가수가 되겠다는 남편을 말려달라는 주부의 고민을 들어본다.

두 번째 사연은 28살 아들 때문에 걱정인 50대 주부가 주인공이다. 어릴 때만 해도 아프다면 누룽지까지 끓여주던 녀석이 언제부턴가 갑자기 화가 난다며 제 방문을 부실 듯 걷어찰 정도로 온도차가 변화무쌍하다는데 제발 아들 좀 돌려놔달라는 엄마의 사연을 들어본다.

마지막 사연에선 언니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14살 여동생이 등장한다. 순정만화에 빠진 언니는 하루에도 몇 번씩을 울다 웃다 한단다. 멋진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환상에 갇혀있는 언니를 말려달라는 동생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오늘(22) 1110분 방송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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