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화테니스장에서 테니스 재능기부 행사가 열려 참석한 학생들과 농협스포츠단 선수들이 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동부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22일 문화테니스장에서 동부 지역 초등학교 6개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협스포츠단과 함께 테니스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지역협의체 사업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평소 테니스에 관심이 있던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경험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겐 국가대표급 농협 테니스 선수단이 직접 강습했으며 훈련에 필요한 일체의 장비, 모자, 기념 티셔츠 등은 농협 선수단이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경숙 대전대문초 교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테니스단 선수진에게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어 해당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흡족해했다. 전 교육장은 “아이들의 신체활동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재 학생건강체력 향상에 일조해 주는 농협스포츠단의 행보는 환영할 일”이라며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기관과 지속적 업무협약을 실시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활기차게 학교 활동을 할 수 있게 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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