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악에 맞서는 연우진-정유미-박용우의 메디컬 엑소시즘

사진제공= OCN

장르물의 명가 OCN이 ‘프리스트’의 차별화된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하며, 국내 첫 메디컬 엑소시즘의 출격을 알렸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미스트리스’,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2’, ‘손 the guest’, ‘플레이어’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2018년을 꽉 채운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 메디컬 엑소시즘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프리스트’ 측이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의 특별한 공조를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늘(19일) 공개된 2종의 메인 포스터에는 사제복과 의사 가운을 입은 채, 엑소시스트와 의사로 완벽하게 변신한 ‘프리스트’ 3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결코 오지 말아야 할 것이 돌아왔다’는 포스터의 메인 카피가 오는 11월 안방극장을 찾아갈 스산한 공포를 예고하는바. 굳어진 표정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과 문기선(박용우), 그리고 의사 함은호(정유미)의 시선 끝에 존재할 악령의 존재가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돋운다.

또한, 악령에게 빙의된 부마자를 아픈 환자를 바라보는 의사의 시선으로 마주한 함은호. 이와 달리 검은 사제복을 갖춰 입은 채 성경책을 손에 든 오수민과 기도를 하는 문기선의 모습은 과학과 종교 서로 다른 신념을 지키는 3인의 대비를 선명하게 그려내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신념을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오수민과 생명을 지키려는 의사 함은호, 그리고 모두를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문기선은 악령에 씌어 꺼져가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공조를 보여줄까.

‘프리스트’ 제작진은 “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신념과 시선을 가진 3인의 대비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특별한 공조를 담았다”면서 “오는 11월 24일, 스산한 공포와 강렬한 공조로 찾아올 메디컬 엑소시즘 ‘프리스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트’는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또한,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충무로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프리스트’, ‘플레이어’ 후속으로 11월 24일(토) 밤 10시 20분 OCN 첫 방송.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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