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과 나폴리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 사진 = 안필드 HQ, 연합뉴스

[해외축구 이적] EPL 리버풀 클롭 감독, 나폴리 인시녜 원한다

EPL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를 영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 매체 '안필드 HQ'에 따르면 최근 리버풀의 공격라인인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부진을 겪자 의르겐 클롭 감독은 새로운 공격자원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며 클롭의 위시리스트에 나폴리의 로렌조 인시녜가 포함됐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로렌조 인시녜는 지난 4일 열린 2018-2019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0 상황이던 후반 90분 극장골을 터뜨리며 나폴리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기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도 로렌조 인시녜의 이적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칼초메르카토'에 따르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인시녜를 내년 이적시장 영입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으며, 리버풀 보드진에게 인시녜의 영입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시녜는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총 8경기에 출전해 6득점 1도움을 기록중이다. 세리에A 득점부문 1위 제노아의 크르지초프 피아텍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한편 인시녜를 노리는 리버풀은 25일 목요일 오전 4시 크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인시녜의 나폴리도 동시간 파리생제르망(PSG)과 격돌한다.

노승환 기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