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창작동화, ‘친구야 같이 가자!’

창작동화집 ‘친구야 시리즈’ 제4집 ‘친구야, 같이 가자!’ 책 표지.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말 창작동화집 ‘친구야 시리즈’로 제4집 ‘친구야, 같이 가자!’를 발간, 대전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모든 학급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친구야 시리즈는 일상생활 속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의 친구사랑 3운동 정신을 실천해 친구 관계를 돈독히 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 학교폭력 근절 대책으로 구안된 창작동화집이다. 이번에 발간된 ‘친구야, 같이 가자!’는 진솔한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얻을 수 있는 네 번째 이야기로 민들레 홀씨를 불며 아름다운 경험을 함께 나누는 ‘키난과 유진’, 김밥 재료들을 의인화해 함께 어울림을 생각하게 하는 ‘당근 실종 소동’, 놀이에서 시작된 갈등을 동물 사랑으로 해결하는 ‘젠가 전쟁’과 전학 간 친구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그린 ‘쉿! 나의 비밀 친구’를 담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창작동화집 친구야 시리즈가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과 설렘의 파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며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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