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김명수 교수(오른쪽)가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도시공학과 김명수 교수가 지난 22일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교육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상장과 메달을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대한국민대상위원회(회장 안응모·前 안중근의사 숭모사업회 이사장)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신현두) 주관으로 지역발전, 인재육성, 사회봉사 등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한 숨은 주역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도시공학 전문가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후학 양성은 물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학회, 유관기관 등에서의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4년부터 1억 6900여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에 기부한 김 교수는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외부활동에서 받는 자문료 등을 모아 ‘김명수 교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 교수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대학 발전을 위해 후학들을 더 잘 가르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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