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무릎통증 잡는 표고버섯묵&초록입홍합

지난 23일 방송된 MBN '엄지의제왕'에서는 '쑤시고 아픈 무릎관절을 지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 통증을 잡아줄 음식으로 표고버섯이 소개됐다. 신정애 한의사는 "표고버섯은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D가 풍부하고,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이 칼슘 흡수율을 높인다"고 소개했다.

표고버섯은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표고버섯을 이용한 묵을 만들었다. 말린 표고버섯(2인분 기준 4~5개)을 불린 물 두 컵에 한천가루 한 스푼을 넣어 풀어준다.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편으로 썬 말린 표고버섯 30g을 넣어 다시 한번 끓인다. 약 5분후 말린 표고버섯 가루 반스푼과 소금 한꼬집을 넣는다. 불을 끄고 유리용기에 끓인 내용물을 붓고 식히면 된다.

무릎 통증에 도움되는 또다른 음식으로 초록입홍합이 소개됐다.

초록입홍합은 뉴질랜드 바다에서 서식하며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 초록빛을 띄는게 특징이다. 초록입홍합은 항산화, 항염증 물질이 풍부한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 염증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 생성을 억제해 통증조절에 도움을 준다. 

방송에서는 초록입홍합을 이용한 찜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초록입홍합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먹거나 기름장에 찍어먹는 것이 좋다. 특제기름장은 홍합육수에 간장, 올리브유 각각 한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식초 반큰술을 넣고 섞는다. 준비한 기름장에 세척한 레몬껍질과 레몬즙을 함께 넣어 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