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애인체전은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며 대전 선수단은 21개 종목 421명이 참가해 종합 순위 7위를 목표로 설정했다.

김홍영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6월에 선수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참가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한 대전 선수단은 무더위와 장마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종합 순위 7위 달성을 위해 선수들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개최지인 전북의 개최지 가산점과 경쟁 시·도의 선수단 확대 등 목표 달성이 쉽진 않겠지만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체종목에서도 초반에 선전해준다면 종합 7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 7만여 장애인의 희망과 150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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