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파트 쓰레기더미서 실탄 35발 무더기 발견 ··· 권총용 추정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된 실탄.

 

  지난 24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쓰레기 더미에서 권총용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에 발견된 실탄은 총 35발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분리수거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실탄은 38구경 권총용 실탄으로 보이며 탄피에 일부 부식이 진행된 상태였다. 
  군 당국인 이 실탄이 40~60년대 장병들이 쓰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경 합동조사단은 실탄을 수거해 정밀감식에 들어갔으며,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실탄의 습득 및 배출 경위도 수사할 계획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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