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7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지난해 열린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힘찬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재단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창립70주년 기념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우리가 그린(Green) 꿈을 개최한다.

드림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전 지역 사회복지기관으로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파트를 모두 갖춰 운영 중이며 문화소외계층인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주회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OST, 디즈니메들리, 레미제라블 등의 연주와 뮤지컬 ‘파리넬리’에 출연한 루이스초이와 ‘팬텀’ 무대에 올랐던 김순영 등이 협연을 하며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재단 70주년과 드림오케스트라 7주년이 만나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연주회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만큼 따뜻함이 가득한 하루가 선물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주회는 전 객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며 사전접수는 전화(042-477-4072)나 모바일 폼으로 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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