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분야 최초로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정부 국정과제인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을 발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기부 인증을 받은 기관은 내달 22일부터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활동하며 교육기부 누리집에 프로그램을 등록·활동할 수 있게 된다.

진흥원은 2016년 개원부터 국민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교육을 제공하고 산림교육 기부에 대한 사회적 기반을 구축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청소년의 사회성 형성과 신체적·정서적 안정감 제고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5건)과 체험·활동형 프로그램 및 진로체험 캠프 운영 등이다.

윤영균 원장은 “앞으로도 산림교육에 대한 교육기부로 청소년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산림복지국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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