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 예상 라인업.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 연합뉴스

 

토트넘 vs 맨시티 경기에 '쏠린눈' ... 1위 리버풀 2위 첼시 4위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순위싸움 치열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3위 맨시티와 5위 토트넘이 리그 10라운드에서 격돌한다. 30일 화요일 오전 5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 매치 포인트는 양팀의 승패 여부와 손흥민의 출전여부다. 

토트넘과 맨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18개 구단이 10라운드를 치른 29일 현재 리버풀과 첼시가 각각 카디프시티와 번리를 완파하며 1위, 2위로 올라서면서 선두였던 맨시티는 3위로 내려앉았다. 5위 토트넘도 본머스와 왓포드 맨유의 추격을 받고 있어 맨시티와 토트넘 양 팀 다 이번 경기에 승점 3점 확보가 절실해졌다.

맨시티는 9라운드까지 7승 2무 승점 23점, 26득점 3실점 득실차는 23점이다. 1위로 올라선 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10라운드 상대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현재 5위(7승 2패 승점 21점)로 처져있지만 언제든지 4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팀이고 강팀들을 상대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막강' 맨시티도 쉽지않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패배한다면 3위 자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우승경쟁에서도 한 걸음 뒤쳐지게 된다. 
토트넘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현재 런던 라이벌 첼시와 아스날이 각각 2위와 4위로 올라서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한 순위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시티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맨시와 아스날을 제치고 3위까지 치고 올라설 수 있다. 동기부여가 확실해진 토트넘이다.

이런 가운데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대신 모우라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해리 케인과 모우라, 에릭센, 라멜라, 뎀벨레, 다이어, 데이비스,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토트넘과 맨시티의 프리미어리 10라운드 경기는 30일 오전 5시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다음은 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 리버풀 FC
2위 첼시 FC
3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FC
4위아스널 FC
5위 토트넘 핫스퍼 FC
6위 AFC 본머스
7위 왓포드 FC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FC
9위 에버튼 FC
10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1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12위 레스터 시티 FC
13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4위 크리스탈 팰리스 FC
15위 번리 FC
16위 사우스햄튼 FC
17위 카디프 시티 FC
18위 풀럼 FC
19위 허더즈필드 타운 FC
20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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