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학기술대학원-브루커 공동연구 협약

22일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 브루커 관계자 등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이하 GRAST)이 세계적 분석장비업체와 MOU를 체결하며 아시아지역 분석과학기술분야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GRAST는 22일 세계적인 분석장비업체인 브루커(Bruker Corporation, 한국지사 브루커 바이오사이언시스 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GRAST는 브루커로부터 약 8억 원 상당의 ‘ultrafleXtreme MALDI TOF/TOF Mass spectrometry(이하 브루커 ultrafleXtreme)’를 지원 받고, 브루커와 당단백질 및 당분석 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GRAST는 국내에 다섯 번째로 도입되는 이 장비를 활용해 향후 생명공학 분야의 각종 연구를 위한 분석법의 개발 및 관련 업체와 국내 사용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광화 GRAST 원장은 “세계적 분석장비산업체와의 MOU체결은 학연협력 특화전문 대학원인 GRAST에 산업분야의 네트워크를 추가시킴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한·학·연 협력의 장이 마련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산·학·연 협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공하고, 학연공동의 산업계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연구교육 경쟁력을 가진 특화전문대학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