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채용] 대전교육행정직 합격자수기

대전공무원학원 대전한국공무원학원 부원장 김도연

 

2018년 대전 교육행정직 김*희(25세)

 

1년 안에 단기합격을 한 대전 교육쟁정직 수험생의 합격자수기입니다.

 

공무원 준비를 처음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국공무원학원에서 공무원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니, 들으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하루하루는 합격이라는 꿈을 향한 계단입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도 대전 교육행정직에 최종합격자입니다.

나중에 합격하면 꼭 합격수기를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공부에 전념했던 지난날들이 아직도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지금 이 시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수험생들게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공시생활의 생활습관

대학시절에 유별나게 잘하는 것이 없었던 평범한 인문계열의 학생이었고 2016년 7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년 11개월의 수험생활 동안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끈기와 인내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학원에 입성해서 1년 반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과목(선책과목: 사회,행정학)을 3회독하고 학원에서 하는 특강을 꼼꼼히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들었고 끝나면 위층 독서실에서 바로 가서 밤10시(또는 11시)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많은 수강생들 사이에서 부지런하고 집중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 영어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당락을 좌우한다는 영어공부는 매일하였습니다.

아침영어를 1년 정도 들으면서 단어를 매일 100개씩 외웠고 독해능력을 키위기 위해 스스로 분석해보는 시간을 꼭 가졌습니다. 틀린 문제만 모아서 나중에 두세번 더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많이 틀리고 많이 배웠습니다. 틀린 문제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 그게 쌓이다 보면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의구심도 들고 좌설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시험장에서 절대 틀리지 말아야지, 이문제를 다음에 맞히면 합격에 가까워지는 거야’라고 마음을 바꾸어 생각하니 불안함이 성취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시간을 재고 푸는 방식으로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면서 실전 능력을 키웠습니다.

영어성적은 절대 한순간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매일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사

한국사는 필기노트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저는 한국사 선생님의 수업을 굉장히 좋아하였고 선생님 말씀대로 필기노트를 정말 예쁘고 알차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사가 처음에는 너무 방대해서 힘들었지만 회독수를 늘리면서 나중에 시험 직전에는 모르는 부분만 표시해서 그 부분 중심으로 암기하였습니다. 아는 문제는 분명 어떤 방식으로 나와서 맞칠 수 있지만 모르는 부분은 나중에 또 틀리곤 합니다. 그새서 크게 표시해 두고 매우 자주 보았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국사를 무작정 암기하지 말고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머릿속에 저장해 두어 최근의 매우 어려워지는 한국사 시험에 대비해두었으면 합니다.획독수슬 점차 늘리시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국어

국어는 항상 자신 없는 부분이었고 이론, 문법, 문학, 맞춤법, 표준어, 고유어, 한자 기타등등의 방대한 범위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선생님이 강조해주시는 파트들을 먼저 잡고 출제비중이 낮은 부분은 나중에 보완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암기하는 부분은 까먹지 않도록 눈에 보이는 곳에 꽂아도고 주기적으로 암기하고 또 암기했습니다.

비문학과 문학부분은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성적이 잘 오르지 않던 파트였지만 여러 좋은 문제집들을 폴고 틀리고 배우면서 시험 직전까지 점수를 올렸습니다.

 

■ 마무리

메모하는 습관을 바탕으로 모르는 부분은 포스트잇에 적어 같이 공부하는 친구 1명과 서로 매일 문제플 내주고 독서실벽에 과목별로 붙여두고 자주 눈에 익히는 방식으로 지엽적인 부분까지 대비했습니다. 친구가 너무 많으면 남들보다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한두명만 만들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인트 컨트룰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여러분들은 공시생으로 지내면서 때로는 하루 목표치를 달성해서, 문제플 잘 풀어서, 뿌듯해하며 집에 갈때도 있지만 어느날은 문제가 잘 안 풀려서, 집중이 안돼서, 공부를 하는 것이 힘들어서, 우울해 하며 집에 갈 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던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합격으로 가는 통증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힘들면 스스로에게 ‘잘했다. 오늘도 고생했다’ 위로해주고 너무 지치는 날에 몇시간 정도 일찍 가서 가족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도 떨며 휴식을 주곤 했습니다.

매일 하루 10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하지 않는 선에서의 휴식은 다음날 더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줍니다.

 

스스로 합격할 수 있다고 자기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 임해주세요.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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