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1.02% 상승한 13만 1000원으로 장 마감
코스피 시장이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다 다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기는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13만 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보다 1만 3000원 오른 수치며 상승률은 +11.02%다. 고가는 13만 1000원, 저가는 11만 9500원이었다.
총 387만 286건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총 거래대금은 4918억 9200만 원이었다.
전일 11만 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삼성전기는 이날 12만 원으로 출발, 전반적인 코스피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10%를 넘는 반등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발 훈풍의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 직전 갑자기 팔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5.23포인트(-0.26%) 하락한 2024.46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으로 반등 여지가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오면서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