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와 여행] 유튜브 스타 보러가요…빅마블, 보겸, 악어유튜브…'1인 방송 스타'

 

이번 주말 수도권은 구름 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3∼14일 주말 이틀간 최저기온은 영상 6∼7도로 아침, 저녁에는 다소 쌀쌀해 야외 활동 시 체온유지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말에는 인천에서 열리는 '1인 미디어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타 1인 방송제작자들을 만나고 제작 현장을 체험하는 건 어떨까.

경기도 한탄강관광지에서 열리는 '밀리터리 룩(Military Look·군복 형태 의상) 페스티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군복·군 장비 등을 구경해도 좋겠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는 '도이리 이틀키친'이 열려 부엌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 스타 1인 방송 제작자 한 자리에…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이번 주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주제로 한 국제 행사다.

개·폐막식과 전 세계 유명 1인 방송 진행자들의 공연·시상식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국내 유명 1인 미디어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보겸', '악어유튜브', '회사원A', '영기TV' 등의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구독자 560만 명을 보유한 음악 분야 1인 방송 제작자인 '빅마블'과 이 축제의 홍보대사이자 미용 분야 1인 방송 제작자인 김기수 등 유명 제작자들의 생방송과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1인 방송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석하는 콘퍼런스와 각종 전시 등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입장권은 행사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천 초·중·고등학생들은 무료다. 인천시민은 사전 예매하면 30% 할인된 7천원이다.

밀리터리 캠핑용품[연합뉴스 자료사진]

밀리터리 캠핑용품[연합뉴스 자료사진]

 

◇ '밀덕'들 모여라…한탄강 관광지에서 밀리터리 룩 페스티벌

평소 군(軍)에 관심이 많거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밀리터리 룩 페스티벌에 가보면 어떨까.

이번 주 토요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관광지에서는 '제2회 세계 밀리터리 룩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부대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전시마당에는 병사들의 개인 지급물자부터 전차, 자주포, 장갑차, 군용 개인 텐트·분대용 텐트·대형텐트 등이 설치된다.

체험 및 홍보마당에서는 군부대 장비 체험, 레이저 서바이벌 무료 체험, 심폐소생술, 화재 진압요령 체험, 다문화 의상 체험, 군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밀리터리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말자.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의 농악 공연, 6군단 수색대 특공무술 시범, 군악대 특별공연, 태권도 시범, 밀리터리 장기자랑,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의 특별공연이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도이리 이틀키친 홍보물

도이리 이틀키친 홍보물

 

◇ 맛있는 이야기 "부엌문화 축제 어때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일대에서는 3∼4일 부엌을 주제로 '도이리 이틀키친' 행사가 열린다.

만차랑호박을 재배하는 금경연 농부와 이진희 셰프의 오픈키친 '도이식당'과 간단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청년들의 이슈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모임 '생활식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한 진희원씨가 강연자로 나서 제작 이면 등을 공개하고 파밍보이즈의 작가 유지황씨는 청년들의 농업세계일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밖에 아기자기한 소반과 생활자기, 테이블 웨어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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