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별세...폐암 투병 중 세상떠나 '향년 82세'

배우 신성일이 향년 82세 나이로 별세했다.

3일 TV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폐암으로 투명하던 故 신성일은 3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지방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 극복에 힘 써왔다.

투병생활 중에도 방송에 출연,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故 신성일은 1960대 당대 스타로 맹활약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했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에 출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1964년에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군림했던 엄앵란과 결혼해 1남 1매를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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