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자르, C.팰리스전 복귀 예상…‘부상 회복 축포’ 쏘아 올릴까

아자르/ 첼시 공식 SNS 캡쳐

등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했던 에당 아자르가 오는 주말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치러진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 카라바오컵까지 총 3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자르는 오는 4일 일요일 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런던 더비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는 오는 4일 일요일 밤 12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시청 또한 가능하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속적인 구애를 받으며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어왔다. 어수선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9경기에 출전, 7골을 몰아쳐 팀 내 득점 1위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까지 올라 흔들림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부상 때문에 똑같이 7골을 넣어 공동 1위에 오른 오바메양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리그 전체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아자르가 3경기에 결장했지만 첼시의 무패 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유로파리그 바테 보리소프전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고,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는 번리를 무려 4대 0으로 대파했다. 더비 카운티와의 카라바오컵 맞대결에서도 행운의 자책골로 2득점을 챙기며 3대 2로 승리,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 2번째로 높은 득점, 3번째로 낮은 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도 보여줘 첼시 팬들에 기쁨의 나날을 선사하는 중이다.

현 상황도 좋지만, 첼시의 주 득점원인 아자르의 합류는 ‘금상첨화’다. 첼시의 지안프랑코 졸라 코치는 “아자르가 주말쯤에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말 복귀를 예상하는 동시에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떄문에 (아자르가 회복해서) 우리는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에 빛나는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부상 회복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까. 첼시의 홈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치러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는 오는 4일 일요일 밤 12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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