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채용, 화제가 되는 이유는? '기업 평균연봉 살펴보니'

롯데 채용, 인재 뽑는 방식 '눈길'/ 인크루트

 롯데 채용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롯데 그룹 채용 SPEC태클 채용이 화제다.

SPEC태클이란 학벌과 어학,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 중심이 아닌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역량만 평가하는 롯데 블라인드 채용이다.

‘스펙’이 없는 전형이지만 각 계열사 별로 지원자들이 지원서와 함께 제출해야할 과제는 있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각 회사별 ‘지원 주제’를 확인한 뒤 빠지지 않고 제출해야 한다. 다만 과제 형식과 분량 제한은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채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롯데는 5년간 50조를 투자하고,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상반기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기업은 에쓰오일(7,667만원)로 나타났다. 이어 SK이노베이션(7,200만원), SK텔레콤(6,900만원) , KB금융과 신한지주(6,300만원) 순으로 5위권이 형성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평균 연봉 4,300만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성별 평균 연봉은 남성이 5,052만원, 여성이 3,387만원으로 남성이 1600만원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까지 추정하면 평균연봉은 최소 2배가량 오를 조짐이다. 실제로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들은 지난 한해 평균 83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전자공시시스템 2017 사업보고서 기준) 또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 2000만원을 지급한 S-Oil로, 올 상반기 순위와 같다.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높은 기업은 S-Oil(1억 2000만원),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아자동차(9300만원), 현대자동차(9200만원), 삼성생명(9100만원), LG화학(9000만원), 삼성물산(9000만원) 순이었다.

한편, 30개 기업의 전체 임직원수의 성비를 분석해보면 남성이 78%, 여성이 22%로 남초현상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로 97:3의 성비 격차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가장 높은 곳은 포스코와 현대자동차로 95:5였다. 반면,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30:70)이었다. 뒤이어 DB손해보험(42:58)과 우리은행(46:54)이 가장 높았으며 이 3기업을 빼면 상위 30개 기업 중 여성 임직원 비율이 50%가 넘는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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