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8차 대회’ 필드 결선에서 김지숙이 우승컵을 들고 있다. 골프존 제공

김지숙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8차 대회’에서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

8차 대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전국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남녀 통합 총 128명이 참가했다. 통합부 우승을 차지한 김지숙은 스크린 예선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해 필드 결선 1라운드 71타(1언더파), 2라운드 70타(2언더파)를 합산한 총 141타(3언더파)로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상포인트 1500점을 획득해 시즌 대상포인트 종전 6위에서 2위로 네 계단 수직 상승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필은 총 149타(5오버파)를 기록했고 최인영은 총 150타(6오버파)로 3위에 올랐다.

김지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우승의 비결은 매일같이 두 게임 이상의 꾸준한 스크린 연습을 통해 코스를 외운 탓에 필드 결선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응원해준 가족, 특히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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