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청담은에서 ‘미래클 K-Food 쌀스낵 對중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스낵 제품은 ‘레인보우 볼’ 제품 5종을 비롯해 칩과 소프트바 등 총 14종의 제품이며 2000만 원 상당의 725박스가 수출된다. 레인보우 볼은 한국산 쌀 가공식품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해 우리 쌀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농가소득제고를 위한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

쌀스낵은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시장인 강소성, 절강성 내 121개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14개 품목이 한번에 입점돼 각 매장별로 신규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淘?)와 연계해 배너광고, 온라인 생방송, 검색어 노출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육아전문 위챗(Wechat) 기업계정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중국 영·유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aT 백진석 부사장은 “국내산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든 영유아 쌀스낵처럼 한국 고유의 차별적 가치를 지닌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에서 성공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이 aT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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