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코스피 하락...10.93p 내린 2078.69 마감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코스피가 7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0.52%) 내린 2,078.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70포인트(0.03%) 오른 2,090.32로 출발해 10거래일 만에 장중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2시께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이 전해진 뒤 하락 전환했다.

미국 국무부는 오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3.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LG화학[051910](-2.86%), POSCO[005490](-1.29%), 삼성물산[028260](-0.91%) 등이 내리고 삼성전자[005930](0.57%), SK하이닉스[000660](1.00%), SK텔레콤[017670](2.29%) 등은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신한지주[055550]는 보합 마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