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날에 故 신성일 마지막 육성 
영화의 날에 故 신성일 마지막 육성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8.1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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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한 한국영화”…12일 힐튼호텔서 공개

오는 12일 ‘제56주년 영화의 날’ 행사가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2층)에서 개최된다.

내년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날 행사에는 배우 고(故) 강신성일의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도 생전 육성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고 신성일은 최근 폐암 투병 중 영화의 날 행사를 앞두고 “영화 인생 60년 영화 배우 신성일입니다. 내년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입니다. 일제와 전쟁의 가혹한 시련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오늘날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영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축하했다고 영화의 날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전했다. 1분 가량의 고 신성일의 음성이 행사 당일 공개된다.

지난 7일 경북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서 열린 배우 고(故) 신성일 추도식에서 부인 엄앵란 씨가 헌화하며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경북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서 열린 배우 고(故) 신성일 추도식에서 부인 엄앵란 씨가 헌화하며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열리는 행사는 영화계 인사들 가운데 주목받는 배우나 감독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뒤에서 힘 쓰고 있는 음악, 촬영, 조명, 기획, 작가, 기술스태프 등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유공영화인 및 모든 영화 관계자들을 위한 잔치로 치러질 전망이다. 초청 인사도 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동섭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이미연 영상물등급위원장 등이 배석한다. 

원로배우 신영균, 배우 안성기, 이덕화, 손현주, 정준호, 양동근 등 영화인들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공연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이날의 행사를 더욱  뜻깊은 자리로 빛 낼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총연출.기획:휴먼글로벌비즈니스)는 설명했다. 

시상식에 앞서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2005년 장애어린이합창단으로 처음 시작한 장애인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단장 손현주, 홍창진)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11월 15~17일)과 관련해 김석환 홍성군수의 홍보 및 설명회도 곁들인다. 또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우한 영화인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과 관련된 비전영상 시청이 있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올해 행사는 한국영화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영화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줌으로써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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